현해탄을 건당신는데 실패하다

 

좋은 놈, 나쁘지 않은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악마를 보았다, 달콤한 인생 등 연출한 작품마다 각기 다른 장르와 독특한 색깔을 가진 액션, 그리고 밀도 있는 심리를 보여주는 김지웅 감독의 신작입니다.게다가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화려한 출연진과 워너브러더스가 투자한 230억원이라는 매우 어려운 제작비로 만들어진 올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 나쁘지 않았다.그리고 김지은 감독과 강동원과는 더 엑스라는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정우성도 좋은 놈, 나쁘지 않은 나쁜 놈, 이상한 놈, 선물로 작업을 함께한 적이 있다.미션 다파서블 6와 같은 날 개봉돼 좋은 오프닝 성적을 거둔 것도 잠시, 비록 평판을 받은 끝에 결국 100만명도 안 돼 스크린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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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원작인 어린이 애니메이션 늑대는 아마추어 본인도 자주 들은 작품이다.애니메이션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가 글을 맡아 1988년부터 11년간 연재한 <견랑전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이 만화는 오시이 마모루가 만들어낸 ‘케르베로스 사가’라는 작품군으로 그가 감독한 저예산 실사영화 ‘붉은 안경’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그리스 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지키는 개라는 Kerberos와 연대기, 영웅 다음으로 해석되는 Saga를 합친 이름을 쓰는 이 작품군에 속하는 작품은 각각 실사영화 어린이 애니메이션 라디오 드라마 소설 등으로 다양한 형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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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사람 늑대」는 1999년에 개봉했습니다.원작자인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을 맡아, 「오키우라 히로유키 2012년에 개봉한 「복숭아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아키라 공각기동대만큼은 아니지만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총기류는 나쁘지 않고 인물의 움직이는 실사영화 못지않게 호불호가 나쁘지는 않지만 독특한 세계관으로도 유명하다.안타깝게도 ‘사람 늑대’를 비롯해 위의 세 작품 모두를 본 적이 없음을 고백한다.원작을 보지 못하니 이 작품에 쏟아지는 여러 가지 비난에 비교적 자유롭지 않을까.애니메이션에 대한 선호도가 유난히 높은 저펜이라 그런지 <인랑>은 실사영화화되지 않았지만, 현혜탄을 건 현 씨, 우리 나쁘지 않게 제작되는 <원한다>에 저펜에서도 화제가 많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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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감독은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대부분의 작품을 본 감독이기도 하다.그의 작품은 스릴러, 코미디, 범죄, 공포, 액션, 서부극, 모험, 멜로, 역사극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할 정도로 다양해 항상 호평을 받아 왔다.그래서인지 그는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 강동원, 김혜수, 공유, 박시네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배우와 호각을 맞췄고 할리우드 데뷔작인 라스트 스탠드에서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포레스트 위터커와 작업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그래서 이 작품에도 올라선 쟁쟁한 배우들이 기꺼이 참여했겠지만 요즘 관객들은 유명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며 무조건 충성도를 보이지 않는다.기미한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등으로 그 사실이 증명된 바 있으며, 이 작품에서도 다시 실현됐다.바그대 브라더스사가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인 마녀가 스타급 배우가 없던 sound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흥행 성공을 거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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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생각은 그렇게까지 욕먹을 만한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반면 좋은 작품이었던 불편하고 재밌었다든가, 나쁘지 않다든가, 긍정적인 느낌은 들지 , 표준적인 그런 평이한 SF물일까?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탄탄한 원작에 김지은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김무열 등의 명성이 더해지는 데 따른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데 대한 불만 불만이 더 커 보이기도 하죠.개인적으로는 김지웅 감독이라는 감독에 대한 신뢰도 얘기하곤 달리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또 200억원이 훌쩍 넘는 엄청난 제작비 규모가 느껴지는 것은 작품에서 전반적으로 쓰이는 지하세트뿐이었지만,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1960년대라는 시간적 배경을 2029년에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두 도시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도 실망한 점이다.사실 일본의 1960년대가 발전을 급격히 진행하던 시기의 위기이긴 하지만 1960년과 2029년 사이에 놓인 7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나쁘지 않게 느낄 정도의 무기 현대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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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왜?에 대한 답이 많지 않다.원작 애니메이션은 “1941년 히틀러가 암살된 뒤 본인치 정권이 붕괴되고 이어 출범한 바이마르 공화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며, 일본은 독일에 10년 이상 점령된 뒤 독립해 경제발전을 급격히 이루는 과정에서 사회적 혼란이 일어난다”는 설정을 가진 역사 대체물이었다.본인의 김지은 작품은 남북이 동북아 패권을 놓고 다투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일을 판정한 뒤 주변국의 방해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사회적 혼란이 빚어진다는 설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겉으로 보면 그럴듯한 설정 같지만 아시아를 씹어 삼키다가 핵폭탄을 맞은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원작을 보고 느낀 암울함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김지은 감독은 “원작 애니메이션 속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춤도 살리기보다는 ‘집단적 강요’가 주는 묵인에 주목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본인 통일에 반대하는 섹트라는 반정부 무장단체가 본인을 맞을 정도라는 매우 어지러운 사회적 혼란은 자극적인 선전 문구가 다소 음침한 플래카드 외에는 내용만으로 서로 쉽게 박힐 수 없다.물론 몇몇 사이비 종교에서 나타나는 집단적 광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빨간 옷 소녀의 극단적인 선택은 분명 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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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액션물로 분류되지만 두꺼운 프로텍트 기어 때문에 특기대의 움직임은 언뜻 1987년에 등장한 <로보캅>과 같은 조야함이 느껴진다.이런 모습으로 2029년을 여행하면서 테러리스트들과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이 바로 말이었어요.이에 못지않게 늑대란 영화 제목도 드물다.인간 늑대, 인간의 탈을 쓴 늑대를 뜻하는 그 단어는 인간성을 지우고 ‘장진태(정우성)’로 대표되는 조직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강동운’을 상징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그래서 본인에게 생소한 말인 데다 호랑이 본인, 표범 등 고양이과의 맹수가 없었던 일본에서는 늑대가 최상위 포식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제목은 일과인에 특화되어 있다.이런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기에는 영화가 전혀 불친절하다.권력을 놓고 공안부와 특기부가 벌이는 갈등은 얼핏 보면 우리 본인들의 70년대 말 중앙정보부와 대통령경호실의 갈등 같기도 했고, 권력기관의 음모는 최근 불거진 정보기관의 그것과 흡사해 보였지만 영화에서 효율적으로 쓰이기보다는 액션 시퀀스를 몇 개 넣기 위한 장치 이상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자였다.원작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서 오는 몰이해일 수도 있지만 모든 관객이 제대로 원작 애니메이션을 봐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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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궁금했던 것이 이들 특기대가 쓰고 있는 헬멧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헬멧 슈탈헬름(Stahlhelm)과 비슷한 이유였다.물론 여러 과인라의 특수경찰 헬멧이 이런 형태이긴 하지만, 이 작품의 원작이 “Japan이 독일에 점령됩니다”라는 대체 역사물이어서 온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다.사실 독일군의 슈탈헬름 디자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1910년대 중반부터 50년대까지 독일군에 폭넓게 사용된 것이라니, 1960년대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는 Japan이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설정이 아닌가 싶다.뭐, 그렇다는 것이다.제멋대로 지껄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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